손코치 통증연구소
재활 전자책

허리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픈 이유

읽는 데 4분 · 2026-09-02

서서 일할 땐 괜찮은데 앉으면 아프다는 분이 많습니다. 앉는 게 더 편한 자세처럼 보이는데 왜 허리에는 반대일까요.

앉으면 골반이 뒤로 눕습니다

서 있을 때 허리는 완만한 곡선을 그립니다. 이 곡선이 위에서 내려오는 무게를 나눠 받습니다. 앉으면 골반이 뒤로 기울면서 이 곡선이 펴지고, 무게가 한 곳으로 몰립니다.

여기에 모니터를 보려고 고개까지 앞으로 나가면 상체 무게가 더 앞으로 실립니다. 40분이 지나면 허리 아래쪽이 묵직해지는 게 이 때문입니다.

의자를 바꾸기 전에 할 일

좋은 의자가 도움이 되는 건 맞습니다. 다만 어떤 의자든 두 시간을 고정으로 앉아 있으면 부담이 쌓입니다. 순서를 바꿔보세요.

  •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까지 깊게 넣습니다. 앞쪽에 걸터앉으면 골반이 더 눕습니다.
  •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게 합니다. 안 닿으면 받침을 괴세요.
  • 40분마다 일어납니다. 한 번에 1분이면 충분합니다. 타이머를 맞추는 게 제일 확실합니다.
  • 일어나서 허리를 뒤로 젖히기보다, 걷는 쪽을 먼저 해보세요.

허리만 보지 않습니다

종일 앉아 있으면 고관절 앞쪽이 짧아진 채로 고정됩니다. 이 상태로 일어나면 골반이 제자리를 못 찾고, 그 부담을 허리가 대신 받습니다. 허리만 늘리면 그때뿐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래서 허리 4주 프로그램은 허리 스트레칭만 반복하지 않습니다. 고관절 앞쪽과 엉덩이, 배 주변을 함께 다룹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저림이나 당김이 있거나, 기침·재채기에 통증이 심해지거나, 밤에 통증으로 깬다면 운동을 늘리기 전에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허리 4주 프로그램

굳은 허리와 골반을 푸는 것부터 시작해, 4주에 걸쳐 버티는 힘과 생활 동작까지 순서대로 만듭니다. 평일 하루 10~15분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확인해 주세요